[신림역 맛집] 파마고 Pump It Up!

이렇게 간판이 눈에 띄는 주점 "파마고"입니다.
돼지고기 요리 주점인데 파, 마늘, 고추를 주로 사용해서 파마고입니다.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오향수육"이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향신료를 넣고 삶아낸 수육입니다. 꽤 담백하고 부드럽고 향긋해요.
이 오향수육을 야채와 소스 등을 넣어서 볶아서 나오는데
이런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같이 주는 무쌈을 싸서 먹으면 맛있어요.
소주나 맥주 안주로도 좋지만 사진에 보이는 "오향수육 - 마늘"은 와인과 잘 어울려요.

위치는 신림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패밀리마트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간판이 보이는 찾기 쉬운 곳에 있어요.
요리 주점인 만큼 1차로 가서 배채우는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기 좋습니다. 저녁 먹지 않고 가도 충분한데다 "오향수육-태국고추"나 "오향수육-파절이" 같은 경우는 밥도 볶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1차가 아니라 2차나 3차로 가서 마신다면 맥주도 좋죠. 맥주 안주라면 또 이거죠
나초에다가 수제 살사 소스를 함께 줘요. 모짜렐라 치즈까지 얹어져 있고 따뜻해서 좋아요.
대충 차가운 나초만 뿌려주고 소스만 따로 주는 맥주집들이 많은데 그에 비하면 가격대비 훌륭하죠.

아이폰 4 구매기 Pump It Up!

어제 드디어 아이폰 4를 샀습니다!(일단 할 말은 이거)

아내가 아이폰 3GS를 산지 꽤 오래 됐네요. 24개월 약정이었는데 약정 기간이 300일 정도 남았으니까 430일 정도 썼군요. 대충 1년 2개월 좀 넘었네요. 그 동안 저는 일반 전화기로 버텼습니다만 아내는 아이폰으로 새로운 세상을 많이 느꼈습니다. 앱도 쓰고 인터넷도 쓰고 동영상도 찍고... 참 잘 쓰더군요. 처음에 전화기 바꿔 줄 때는 피쳐 폰이면 충분하지 이런 걸 왜 사냐고 하던 아내가 이제는 아이폰 4가 사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아이폰에 푹 빠졌었습니다. 그러나 뭐 자금 사정은 별로 허락치 않고 해서 계속 버텼죠. 작년 말 경에는 갤럭시탭을 진심으로 사고 싶기도 했습니다만 말이죠...

결국 아이폰을 사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제는 정말 아이폰 4가 아니라도 좋으니 스마트폰이 필요하다고 아내에게 이야기했죠. 아내도 인정하고 사기로 하고는 와이프가 아이폰 4를 쓰고 제가 아이폰 3GS를 승계 받기로 했습니다.

노선이 결정되었으니 쇼 매장을 가 보았습니다. 아마 제대로 대리점이었던 것 같은데... 뭔가 제대로 모르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승계기변이 안 되는 기간이 아니냐고 하는 이야기부터 그렇게 승계를 하면 단말기 반환을 안 하는 거니까 뭐 금액을 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말이죠... 좀 화나더군요. 웹에서 본 승계기변은 그런게 아니었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일단 집으로 퇴각

집에 와서 웹을 좀 뒤져 보고 고민을 다시 해 봤습니다. 궂이 승계기변해가면서 KT를 고집해야 하나 하는 걸로 말이죠. KT 아이폰 3GS때의 3G 통화가 좀 약한 부분때문에 불만들도 많았고 그래서 SK 아이폰 4를 기다리던 사람도 많았었고 말이죠. 그리고는 아내와 협의를 했죠. 나는 어차피 SK를 쓰니 그냥 SK 아이폰 4를 내가 사는 걸로 하고 당신은 아이폰 5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서 아이폰 5로 바꿔라 라고 했죠. 아내는 아이폰 4로 바꾸지 못하는 건 아쉬워했지만 인정하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가능하면 가지고 싶어하는 아내에게 아이폰 4를 안겨주고 싶더라구요. 저야 어차피 아이폰 3GS라도 상관 없이 스마트폰이기만 하면 됐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SK 아이폰 4를  사러 나가면서도 계속 그걸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매장에 가서 아이폰 4를 사려고 하니....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

보상기변이죠? 전화 번호는 그대로 전화기를 아이폰 4로 바꾸기만 하는 거 말이죠. 대부분의 전화기 가게들은 그걸 안 해준답니다. 그걸 해 주면 남는 게 하나도 없다더군요 -_-;;;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니 정식 대리점으로 가 보랍니다. 정식 대리점은 해 줄 꺼라고 말이죠. 그래 뭐 안 남는 장사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이해가 가니 알았다고 하고 정식 대리점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로 2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었죠.

정식 대리점인 김에 이것 저것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유레카! 아이폰 3GS를 제가 쓰고 아내에게 아이폰 4를 넘기는 방법이 없지를 않더라구요!
한마디로 그냥 유심을 서로 바꾸면 된다는 겁니다. 이제는 그런 거 락이 다 풀려 있어서 유심만 바꾸어 준다면 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제 많이 좋아졌네요. 그리고 역시나 이런 건 일반 가게에서는 안 가르쳐 주지만 정식 대리점은 확실히 다르더군요. 자세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더군요. 자 그래서 일단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귀가.

아내에게 이 말을 하자.... 눈이 반짝이더군요. 정말 아이폰 5로 바꿀 수 있는 거냐고... 그 반응을 보니 어찌 또 안 바꿔 줄 수가 있겠습니까? 당장 아내에게 아이폰을 받아서 바꾸어주기 작업을 위해 또 외출.

작업은 두가지가 필요했습니다. 먼저 KT쪽에서 그냥 유심이 아니라 마이크로 유심을 사서 현재의 아내의 유심을 그 마이크로 유심으로 바꾸어 주고 그 것을 아이폰 4에 꽂는 작업이 첫번째였습니다. 두번째는 이제는 유심이 비어 있는 아이폰 3GS를 위해 마이크로 유심으로 등록되어 있는 제 유심을 원래 핸드폰에 있던 큰 유심으로 바꾸어서 아이폰 3GS에 꽂는 작업이죠.

둘다... 정식 대리점이 필요하더군요.... 예 뭐 이왕 돈 김에... 그래서 쭉 저 대로 돌아서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기쁘게 아이폰 4를 KT로 쓰게 되었고 저는 아이폰 3GS를 SK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3GS를 실제로 사용해 보니.... (이제 하루네요).... 이거 확실히 좋습니다. 당장에 미투데이나 트위터 등에도 컴백 하게 되고 말이죠. 어쨌든 이제는 유심 락들이 풀려서 유심만 있으면 SK나 KT 어디를 쓰던 어느 전화기던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참 좋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아이폰 앱들의 세계로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영이 사건과 관련된 단편적인 생각들... World & Web

강간의 천국

- 나영이 사건으로 난리다. 사람들은 가해자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들 한다. 사형을 시켜버리던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주던가 한대로 받게 한다던가 하는 벼라별 이야기들이 다 나오고 있다. 나도 딸아이의 아빠다 "심정적으로는" 모두 이해가 가는 이야기다.

- 하지만 법은 그렇게 감정에 휩싸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법은 어디까지나 냉정하게 논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제는 어느 정도 야만적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사형, 태형, 뭐 성기던 손이던 자르는 형 같은 형벌을 이제와서 부활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심지어는 공개된 장소에서 사지를 찢어 죽이자고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감정적으로 심정적으로 왜 그런 말을 하게 되는지는 나도 이해하지만 그건 곤란핟. 인민재판과 무엇이 다른가? 뒤에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이렇게 말을 하면 누구나 한마디 보탠다. "네 딸이 당해도 그 소리를 하겠냐?" 라는 말이다. 법과 개인은 전혀 다른 문제다 독립해서 판단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그럼 반대로 질문해 보자 "가해자가 네 아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 볼 수 없냐?" 그런 끔찍한 생각은 차마 하지 않는다고? 그런 짓을 하면 아들이라도 용서치 않겠다고? 과연 그럴까?

- 법이 병맛인 것은 확실하다. 심신이 완전치 못한 상태의 사람의 죄는 "인정"으로 이해해 줘서 감해 주는 것이 나쁜 것은 결코 아니고 올바른 처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술쳐먹고 개짓 한 것을 용서해 주는 건 개그다. 술 먹고 운전하는 건 가중처벌하면서 술먹고 강간하는 건 가중처벌 안하고 감형해 준다고? 농담하냐? 심신이 완전치 못한 데 대해 감형해 주는 것에서 재발 음주는 빼라. 음주는 보통 자신의 선택이다. 정말 이놈의 나라는 왜 이리도 강간과 음주에 대해서 관대한지 모르겠다.

- 법이 병맛인 것 두번째는 저런 범죄를 왜 대체 하나로 봐서 법정 최고형 25년을 못 넘는다고 하는 건지 난 납득을 못하겠다. 저런 놈이라면, 폭행치상 20년, 강간 25년, 유아 성추행 25년 이런 식으로 다 분리해서 합계 70년형을 내려야 하는 거 아니냐? 대체 왜 그걸 뭉뚱그려 하나로 해서 25년 이상을 못 먹이게 하는 건지 납득이 안된다. 합리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지 않나? 거기에도 법전엔 뭔가 이유가 써 있겠지? 병맛일 꺼다. 고치는 게 옳지 않겠냐?

- 법은 공명정대하고 냉정해야 한다. 개인의 사감은 조금도 개입되어서는 안된다. 피해자의 입장이나 가해자의 입장은 법에서는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서도 법은 반드시 "무죄추정 원칙" 즉 실증적 증거가 없는 한 그 사람은 무죄라고 예상하는 것과 "인간은 분명히 변할 수 있다"는 것 즉 아무리 극악 범죄자라도 진짜로 개심해서 다시 사회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고 그런 기회를 받을 정도의 인권은 있다는 사실을 기준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이것은 조금 성숙해진 사회를 구현한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반드시 가져야 할 법의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 대부분의 분쟁, 사고 등은 법으로 처리하는 법치주의가 원칙이 되어야 한다. 법은 냉정해도 그것을 판단하는 데는 인간적인 시각도 분명히 들어가야 한다. 그것이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을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기계나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 해야 할 이유일 것이다.

- 즉 이번에 가해자 개늠새끼에게 12년 형이 내려진 것을 분노할 일이 아니라는 거다. 법에서는 원칙상 그렇게 줬고 지금 우리가 분노해야 할 것은 그 원칙이 병맛이니 원칙부터 수정하라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일이다. 당장 저놈을 끌어다 화형을 시켜라 찢어 죽여라가 아니라 유아 성폭행에 대해서는 이런 식으로 법수정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서명운동은 올바른 분노의 표출이라고 생각한다.

- 앞에서 뒤에 이야기하겠다고 했던 "그런 네 딸이 당한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위에 내가 설명한 것은 내가 법에 대해 생각하는 신념이고 원칙이고 도덕이다. 하지만 내 개인에게 들어오면 다른 문제가 된다. 개인에 대해서 가족에 대해서 우리가 동물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은 심지어 법도 인정하고 있는 바다. 가족이 범죄자를 숨긴 건 은닉도 되지 않고 위증도 안 된다.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로 문제가 다가온다면 법, 원칙, 도덕과는 어긋나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 개인에게 국한해 질문한다면 난 우리 딸이 세상 전체의 적이 된다고 해도 난 우리 딸의 편을 들 것이다. 우리 딸이 죽어서 세상이 구원된다고 해도 난 우리 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지킬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 딸이 저런 일의 피해자가 된다면 난 가해자를 내 손으로 직접 잡아다 뇌수를 터트려 죽여버리고 기쁘게 감방에 들어가서 살 것이다. 법이 벌 주는 내용만을 기대하거나 거기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저런 일이 벌어져 내가 살인하고 감방에 간다면 내 아내도 나를 자랑스러워하며 사식을 넣어주겠지.

- 그런 것이다. 나영이는 불쌍하다. 나영이의 부모님도 불쌍하다. 가해자새끼는 개새끼다. 대한민국의 술 관련법 강간 관련 법 유아 성폭행 관련법은 초 병맛이다. 그래도 제발 분노로 인민재판을 해서 저 인간을 광화문에 끌어내 사지 찢어죽이는 따위의 짓은 하지 말자. 분노는 하자, 잊지도 말자. 하지만 제발 올바른 방향으로 그 분노를 분출해 주었으면 한다.

- 한마디로 저런 거 법안 만드는 새끼들을 좀 제정신 박힌 놈이 하게 해 주자. 누구냐고? 국회의원들 말이다.

- 최진실법이네 뭐네 개드립치면서 언론통제나 할 생각 하지말고 나영이 법이나 좀 만들어라 이 개새끼들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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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윈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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